Gate 22 여섯 번의 워킹투어

 

1. 굿네이버스 (2013. 12. 7)
삼각지역 11번 출구 ➔ Gate 15 ➔ 옛 대륭그림회사 자리와 화실골목 ➔ 한미번역사와 삼양오피스 ➔ 줄리스와 아시아 리얼티 ➔ Gate 16 ➔ Gate 17(Camp Kim USO) ➔ 모텔골목 ➔ Gate 18 ➔ 남영동 스테이크골목➔Gate 19(Camp Coiner Visitor Center)

 

2. 봄나들이 (2014. 4. 13)
이촌역 2번 출구 ➔ Gate12 ➔ Gate11 ➔ Gate10 ➔ Gate9 ➔ Gate8 ➔ Gate7 ➔ Gate6 ➔ Gate5

 

3. 같이가입시더! (2014. 6. 21)
신용산역 1번출구  ➔ 용산우체국 ➔ 게이트나인틴거리  ➔  Gate 14 ➔  Heliport  ➔  독수리 ➔  121 후송병원  ➔ Gate 13  ➔용산시티파크  ➔ 옛 동 ➔  남일당과 7통8통

 

4. 땅쇼 (2014. 12. 13)
Gate1 ➔ Gate 4

땅쇼 전 개별걷기 5개의 길:
1. 녹사평, 게이트들
2. USO, 미8군 연예단
3. 스테이크 골목, 한강로 제과 공장들, 미군기지 담벼락 옆동네
4. 이발소그림, 화방
5. 적산가옥

 

5. 왜 이태원인가 (2015. 10. 18)
이태원역 ➔ 소방서골목 ➔ 태평극장 ➔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 해밀톤호텔 ➔ 선양복점과 하루방기념품가게 ➔ 양스테일러와 국제아케이드 ➔ 녹사평역 육교 ➔ Gate4 ➔ Gate3 ➔ Overpass Bridge ➔ Gate2 ➔ Gate 1

 

6. 내마음 속의 담벼락 (2016. 6. 25)
녹사평역 2번출구 ➔ 공원조성 1단계 임시개방 대상지 ➔  1단계 임시 출입구 (Gate 21) ➔  Navy club ➔  해방촌 정원 ➔  해방교회와 해병대 초대교회 ➔  그 시절 해방촌 ➔ 1단계 공원조성 예정부지와 미대사관 이전 부지 ➔  임시 출입구 (영업을 종료한 영내마트와 Gate 19) ➔  Gate 20 ➔  해병대 기념관 (국가홍보원과 방위사업청내)

Gate 22 오케스트라: 땅의 노래, 변주

Gate 22 오케스트라

땅의 노래
1부 공연: 4시 ~ 5시

용산미군기지 Gate 4, 5, 8, 10, 11, 13, 14, 17, 18, 19 주변 그리고 Gate 22

변주
2부 공연: 5시 ~ 7시

Gate 22: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16, 안도 3층

관람 방법
1부 공연은 Gate 22와 용산미군기지 10개의 게이트 앞에서 동시에 공연.
1부 공연은 해당 게이트 11군데에서 동시에 진행되므로 보고 싶은 장소 선택.
1부 공연은 정확히 4:30에 시작, 20분간 진행.
1부 공연이 끝나고 2부는 Gate 22로 이동해서 관람.
1, 2부 모든 공연은  https://www.facebook.com/gate22.org/

https://www.instagram.com/gate22gate22/ 에서 라이브로 동시 상영.

연주
계피자매의 강희수, 성현구, the튠의 이성순, 송한얼, 이유진, 고현경
그리고 재즈보컬 백슬과 사운드 아티스트 타무라 료

트렘폴린 퍼포먼스에 라나, 이채민, Gate 22의 홍윤주, 라지웅

티켓: 10,000원 / 음료1잔 제공

공연관련 문의: gate22gate22@naver.com / 홍서희 010 3915 6048

 

[공연이 이루어지는 열한 개 게이트 위치]

Gate 22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16, 안도 3층, 포스터를 따라 좌측 외부계단 이용

Gate 4
강희수: 허디거디

녹사평역 4번 출구 100m 직진

Gate 5
성현구: 싱잉볼, 다르부카, 프레임드럼

녹사평역 3번 출구 200m 직진

Gate 8
이성순: 장구, 징, 꽹과리, 부포

서빙고 금호베스트빌 앞, 100번, 405번 버스정거장

Gate 10
라나, 이채민: 트렘폴린 1

서빙고역에서 용산가족공원 주차장 방면

Gate 11
송한얼: 징, 정주, 팅샤

서빙고역에서 용산가족공원 주차장 방면

Gate 13
백슬: 보이스

이촌역 1번 2번 출구 중간

Gate 14
이유진: 건반
신용산역 1번 출구 유베이스 입구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38길 37)

또는 태승빌딩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5가 2-28) 주변

Gate 17
고현경: 보이스

용산USO, 한진중공업용산사옥 입구

Gate 18
홍윤주, 라지웅: 트렘폴린 2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80길 21-19

Gate 19
타무라 료: 북, 심벌

Camp Coiner 용산고 후문 (국방홍보원 방향)

덧붙여:
용산기지에는 21개의 게이트가 있는데 그 중 각각 10개의 게이트에 뮤지션과 퍼포머가 흩어져 공연을 하고 그것을 인터넷 화상송출을 통해 Gate 22 (이태원 클럽 안도)에 모아 하나의 연주가 되도록 모아보는 작업입니다.
연주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장소를 한군데 정하셔서 그 게이트로 가셔서 보시고 이후 2부 공연이 벌어지는 클럽안도로 오셔도 되고,
처음부터 클럽 안도로 오셔서 10개의 게이트에서 송출받은 소리와 상황들을 모아 보셔도 됩니다.

후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센터 거리예술 창작지원사업>

 

 

기록, 증인 그리고 느티나무 – Gate22 공공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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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둔지산 위에는 느티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십 여 그루가 조용히 남산을 바라보며 성스럽게 우뚝 서 있는 이 느티나무 중 족히 이 백 년은 되어 보이는 한 그루의 느티나무를 마주했습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무엇을 보았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기지 반환 후에는 잔류부지에 속하게 되어 더 이상 이 느티나무들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시대의 기억을 저장하는 것이 바로 문화의 역할이고 이를 통해 세대간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 가능하고 그것이 더 ‘문명적인 인간상’을 유지하도록 한다라는 나탈리아 솔제니친 (Natalia Solzhenitsyn)의 말을 곱씹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기록하고 있고 왜 기록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2017년은. 용산기지의 반환이 예정된 해이고 믿거나 말거나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 용산기지반환은 최대한 빨리 그리고 온전히 하라
– 반환부지에 대한 쓰임과 미래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같이 좀 생각하자
– 아픈 땅은 반드시 건강하게 회복시켜야 한다
– 누구만을 위한 공원이 아닌 모두의 공원이 되도록 급속도로 삭제되어 가고 있는 경계지를 포함한 공원계획을 수립하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Gate22는 또 다른 증인들을 소개합니다.  기록, 증인 그리고 느티나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에 이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1부 <이태원>상영회
감독 – 강유가람, 다큐멘터리, 컬러 98분
미군달러가 지배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살아온 세 여성의 이야기

● 2부 Gate 22 간담회 : 우리는 무엇을 왜 기록하는가?
간담회 패널 : 강유가람(이태원 감독), 김일란 (마마상, 두 개의 문 감독) 그리고 Gate 22 멤버

● 부대행사
용산공원 이름 짓기 대회

언제 / 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오후 2시 – 6시
어디서 / 비빌기지 틈틈이 도서관  ( http://bibil.org/?p=30  /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
참가비 / 1만 5천원 – 참가비는 다큐멘터리 감독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참가신청 / 홍서희 앞으로 문자나 이메일 / 010-3915-6048 / gate22gate22@naver.com

한정된 공간에서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부탁 드립니다. 삼삼오오 와주세요. 참가자 전원에게는 Gate 22 담벼락 해킹툴 키트를 선물로 쏩니다.

http://gate22.org
http://cafe.naver.com/gate22
https://www.facebook.com/gate22.org

용산공원 시민포럼 발족식/토론회

yongsan용산공원 시민포럼 발족식/토론회에 참여하였습니다.
2016. 6. 2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용산공원 시민포럼을 발족하며 (용산공원 시민포럼 발족식 자료집 내용 발췌)
용산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공원 부지입니다. 규모나 위치 면에서 도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의 땅이기도 합니다. 구한말부터 일본과 미국 군대가 주둔하고 있던 이 땅이 공공 공간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우리의 공간 주권을 회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용산공원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상상하는 것은 실로 가슴 벅찬 일입니다.

2005 년 정부는 국가주도로 공원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공원화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계획안을 발전시켜왔고, 국제현상공모로 당선된 설계안은 구체적인 설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공원화 일정과 설계 조건에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산공원은 우리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자산이기에, 계획 과정에서부터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년부터 몇몇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용산공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어 나가기 위해 포럼 발족을 위한 준비를 하였고, 오늘 비로소 ‘용산공원 시민포럼’을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좋 은 공원은 누가 어떻게 공원을 계획하고 운영·관리하는가, 그리고 이를 통하여 어떠한 가치를 창출해내는가가 관건입니다. 공원을 공공 주도로만 계획하고 운영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공공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민간 주체와 함께 공원을 계획하는 일에서부터 운영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용산공원 시민포럼’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용산공원을 만들기 위해,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이러한 첫 시도입니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용산공원의 계획 과정과 활용에 대한 보다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용산공원 시민포럼’을 지원해주고,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용산공원 시민포럼 공동대표 /
김성훈 (천수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국장)
이영범 (경기대학교 교수)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

용산공원 시민포럼 운영위원 /
김성홍(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은실(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배정한(서울대학교 교수)
설동근(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강오(어린이대공원 원장)
이세걸(서울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승민(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부국장)
이원재(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이하나(서울 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최정한(공간문화센터 대표)
홍서희(게이트 22 대표)